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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깨어나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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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소개

                                                                                  

브원삼디를 노리는 실바나스, 그녀를 쫓는 안두인.

위험에 처한 장난꾸러기 신을 구하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공식 프리퀄 소설!

 

안두인 국왕의 명을 받은 투랄리온과 알레리아는 호드를 저버린 어둠의 여왕 실바나스를 찾으려 분주히 움직이고, 호드는 '대족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뒤로한 채 여러 진영으로 구성된 의회를 결성하여 새로운 도전에 응하고자 일어선다.

 

그러나 새로 탄생한 호드 의회는 갑자기 발생한 잔달라의 여왕 탈란지의 암살 사건으로 인해 흔들리게 되고, 이에 스랄과 지도자들은 아직 사울팽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을 젊은 트롤 주술사 제칸을 파견해 잔달라와 탈란지에 대한 위협을 조사한다.

 

한편, 어둠의 여왕은 나타노스와 시라에게 죽음의 로아, 장난꾸러기 신 브원삼디를 제거하라는 무시무시한 도박을 명한다. 제칸과 탈란지는 브원삼디를 구하기 위해 맞서지만, 예측하지 못할 사건들이 그들을 시험에 들게 하는데...

 

<격전의 아제로스>의 에필로그이자 <어둠땅>의 서문을 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소설!


저자 소개

 

지은이 매들린 루

매들린 루는 전 세계 11개 국가에 번역 출간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Asylum>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House of Furies> 시리즈와 <Salvaged>, <Traveler: The Shining Blade>, <Allison Hewitt is Trapped> 시리즈를 썼으며, <Resist>, <Scary Out There>, <Star Wars: From a Certain Point of View> 작품집에도 기고했다.

 

옮긴이 유미지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지난 15년간 각종 도서와 게임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 게임, TV, 영화 등 모든 매체를 탐닉하는 미디어 중독자. 옮긴 책으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폭풍전야>,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노바>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제칸은 침을 꿀꺽 삼키고는 발밑을 흘긋 쳐다봤다.

“서, 선물이 뭐죠?”

“그건 얘기해줄 수 없지만, 이거 하나는 말해주지. 죽음의 환영이야. 네가 보고 싶어 할 환영이지. 내가 선물 하나를 줄 테니 너도 선물을 하나 주면 어떻겠느냐?”

브원삼디의 해골 같은 얼굴에 떠오른 미소를 보고 제칸은 뼛속까지 시린 오한을 느꼈다. - 110p

 

 

“그게 지금 우선순위인가요, 제이나? 고자질이나 하는 것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병사들 때문인지 알레리아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제이나는 길게 땋아 내린 머리를 뒤로 넘기며 다시 한번 차원문을 소환했다. 알레리아의 등 뒤로 불편하리만큼 가까운 곳에서 공간이 갈라졌다.

“진정해요, 알레리아.”

제이나는 투랄리온처럼 대담한 회유 전술을 사용하며 말했다.

“안두인 국왕에게 이번 임무의 진행 상황을 알리려는 것뿐이니까.”

그러는 김에 고자질도 좀 하고. 제이나는 알레리아가 비켜서길 기다린 후 서둘러 차원문을 향해 걸었다. 제이나는 공허를 믿지 않았고, 공허에 사로잡힌 자라면 상대가 누구든 믿을 수 없었다. - 148p

 

 

플린 페어윈드는 몸을 구부린 채 갑판 위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우스꽝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좋아, 좋아, 좋아. , 나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군. 이 배에 타기 전에 뒷조사라도 한 건가? 내 서류에는 어떤 이야기가 적혀 있었어? 악마적인 미모의 소유자다? 모든 면에서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이 넘친다? 끝내주는 선원이다? 일격필살의 나팔총 솜씨가 돋보인다?”

사실 서류에 적힌 내용은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내용들뿐이었지만, 굳이 지금 대꾸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 157p

 

 

스랄은 유카가 자기 팔을 붙잡고 잡아당기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주술사의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들이 여기까지 온 것에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었고, 그게 옳은 일이기도 했다. 스랄은 티란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가 빚진 것은 호드의 반성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유카의 손을 떨쳐내고 주먹을 가슴에 올려 그의 진심을 증명했다.

“그렇다면 내가 빚진 것을 가져오겠소. 헛된 말이나 약속을 가져오진 않겠소. 당신에게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머리를 바치겠소.”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얼굴에 아주 희미한 미소의 흔적이 나타났다. - 19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