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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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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누가 알았을까. 더운 여름에 남자친구랑
박 터지게 싸우고 돌아온 딸이 거실에서…
자위중인 엄마를 목격하게 될 줄은.”

때론 정말 남이고 싶지만 남일 수 없는 이 관계.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동거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 엄마와 딸.
이제는 엄마 보기를 남같이 하라!

때론 정말 남이고 싶지만 남일 수 없는 이 관계,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동거 이야기


김진희. 20대 후반. 디자인 회사 직원. 좋아하는 음식, 빨갛고 매운 것. 남자친구, 방금 대판 싸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인생 최대 위기, 모처럼 일찍 돌아온 집 거실에서 엄마가…

진희 엄마. 40대 중반. 동네 병원 물리치료사. 좋아하는 음식, 뽀얗고 담백한 것. 남편, 고등학생 때 애 낳고 튐. 인생 최대 위기, 모처럼 혼자인 집 거실에 늦게 온다던 딸이…

“누가 알았을까?
더운 여름날, 남자친구랑 박 터지게 싸우고 집으로 돌아온 딸이 거실에서…
자위중인 엄마를 목격하게 될 줄은.“ _1화 「엄마의 재발견」


때로는 정말 남이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자매처럼, 친구처럼 '지지고 볶고' 살아온 진희와 진희 엄마. 남자친구와 다투고 예정보다 일찍 들어온 진희는 맘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던 엄마의 모습을 목격한다. 중년이 그걸? 설령 중년이 그것을 할지언정 우리 엄마가 그걸?
하지만 민망하고 당황스러운 것은 엄마 역시 마찬가지. 이 세상 하나 밖에 없는 가족으로서 함께해온 세월이 무색하게 서로가 얼마나 '남남'인지 발견한 두 사람.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 엄마와 딸. 이제는 엄마 보기를 남같이 하라!

<2020 오늘의 우리만화상 > 수상작
이 세상 모든 ‘남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엄마와 나, 나와 딸의 이야기


『남남』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디테일한 현실감으로 생활툰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평가와 함께 2020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DAUM 웹툰에서 성인용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지만 출간일 기준 2천5백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각종 미디어에서 리뷰와 추천을 통해 언급되는 등 탄탄한 작품성과 독자층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중년 여성, 그것도 엄마의 자위라는 소재로 시작한 『남남』의 매력은 그 파격적인 시작을 뛰어넘는다. 성욕을 가진 엄마를 재발견한 진희는 어색하고 민망했던 순간도 잠시, 엄마의 건강한 성생활과 연애를 위해 나선다.

“근데 뭔 중년 자위 검색했는데 뜨는 이미지가 다 이따구야.
엄마가 많이 외롭나… 그러고 보니 요즘 엄마가 좀 이상했던 것 같기도…” _1화 「엄마의 재발견」

“엄마, 프로필 사진이 90퍼센트야. 알겠어?
마음이 잘생긴 애들은 이런 앱 안 해.
무조건 얼굴 제대로 나온 프로필 위주로 봐.” _9화 사랑의 오작교


인터넷으로 중년의 자위에 대해 알아보고 데이팅 어플에서 괜찮은 남자 찾는 법을 가르쳐주는 딸. 딸 같지 않은 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야. 내 말 잘 들어. 만약에 남자가 너무 착해서 네가 하잔 대로 다 해주잖아?
그런 애들은 등신이야.“

“그딴 상놈새끼 한 대 치고 오지 그랬냐!
나 같으면 그냥 깠다. 등신같이 그걸 참아주냐?” _제5화 등신


엄마 또한 너무 착한 남자는 ‘등신’이라 일갈하고, 초면에 딸을 성희롱한 소개팅 남성의 이야기에 격분하며 엄마 같지 않은 엄마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고등학생 때 어쩌다 섹스를 하고 어쩌다 진희를 낳았다는 엄마는 그 뒤로 쭉 혼자 살아온 미혼모다. 이들은 남편, 아버지라는 존재 없이 살아온 가족이다. 그러나 ‘보통’ ‘정상’이라고 상정해둔 가족의 역할 대신, 서로의 진짜 고민을 어루만지고 공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누가 뭐라 하여도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남남, 가족이다.

그리고 진희와 진희 엄마의 유쾌한 일상에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 고등학교 때 임신하고 폭력적인 가정환경에서 지내던 진희 엄마를 도와준 '미정이 이모'와, 진희의 첫사랑이자 남다른 비밀을 갖고 있는 '진수' 또한 가족과 다름없는 소중한 남남들이다. 엄마와 나뿐일지언정, 나와 딸뿐인 것이 무슨 대수냐는 듯 이 세상 모든 남남들과 유쾌하고 천진하게 살아가는 진희와 엄마. 지극히 평범한, 그리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