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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 대행자 여름의 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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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이름은 『여름』. 봄을 잇는 자.”
일찍이 사계의 신은 일부 인간에게 힘을 주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현현하는 자는 「사계의 대행자」라고 불렸고,
권능을 얻은 그들은 사람이면서 계절 그 자체, 현인신이 되었다.
때는 레이메이 20년,
드넓은 바다에 떠 있는 섬나라 『야마토』에 격진이 인다.
10년 만에 귀환한 봄의 소녀신 카요 히나기쿠.
과격파 역적 【카사이】에게 습격받은 여름과 가을.
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춘하추동의 공동 전선.
사계 진영은 수많은 어려움을 거쳐 승리를 거두지만,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여름의 대행자 하자쿠라 자매가 「쌍둥이신」이 되어버린 것이다.
계절은 여름.
새로운 대행자들의 이야기가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