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치토세밖에 없어. 이렇게 부탁할게요, 저와 사귀어주세요.”
여자애가 대놓고 이런 말을 하면 보통은 기분이 나쁘진 않을 것이다. 그게 나나세 유즈키처럼 엄청난 미소녀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짭짤한 이야기에는 보통 비밀이 있다. 아름다운 달빛이 때로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처럼.
――이것은 그렇게 시작된 나와 나나세 유즈키의 가짜 사랑 이야기다.
[저자 소개]
히로무 지음
후쿠이 출신, 도쿄도 거주 중. 1권이 발매된 뒤에 정겨운 고향 친구와 지인에게 ‘샀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장 기뻤던 건 아버지 동료분께 부탁받고 사인을 해드리다가, 라이트노벨을 좋아하는 따님이 ‘처음으로 아버지를 존경했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던 때였습니다(웃음).
raemz(렘즈)
미국 캘리포니아 주 출신입니다.
소셜 게임과 게임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활동 중. 요즘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서 방을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습니다.
천선필 지음
그동안 계속 맡고 있는 시리즈의 후속권만 작업하다가 새로운 시리즈를 맡게 되니 신선하네요.
[목차]
프롤로그 남자아이
1장 임시적인 출발선
2장 특별한 날, 평범한 날
3장 이름이 있는 관계와 이름이 없는 거리
4장 아득히 멀리 있는 달
에필로그 여자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