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 사랑에 빠졌다.
사람의 피를 빠는 아름다운 소녀에게.
종족을 초월한 두 소녀의 GL ×판타지 ×코믹 ×액션 ×학원로맨스!
“운명의 상대는 네 마음이 가르쳐주는 사람이란다.”
열네 살의 이치카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처음 보는 왕자님이 마음을 빼앗아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을 빼앗은 것은 귀여운 이국의 소녀… 그리고, 그 소녀는 사람의 피를 빠는 흡혈귀였다!
[4권 줄거리]
그래도, 한 번만 더 하자… 응?
학교에서 있을 건강검진 때문에 아리아 일당은 작전을 계획한다. 아리아가 뱀파이어라는 것이 세상에 드러나면 절대로 안 되기 때문. 특히 이 작전에서 이치카는 혈액을 바꿔치기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던 중 작은 사고가 일어나는데, 이때 아리아가 뜻밖의 반응을 보이자 당황한 이치카는 울음을 터뜨린다.
그 틈에 카라가 보검을 손에 넣으려는 자에게 납치된다. 아리아 일행은 카라를 구출하러 나섰으나, 사태는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굴러간다. 한편, 이런 불안한 분위기가 감도는 상황에서도 아리아와 이치카는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