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제가 살아가는 목적으로 삼아도 될까요?’
고향으로 돌아온 아리츠키 유우가 만난 정체불명의 청순 미소녀 여고생. 만남을 거듭하는 사이에 유우는 그 사람의 정체가 10년 전에 같이 놀았던 건방진 꼬맹이 중 한 명인 하루야마 미야라는 것을 깨닫는다. 유우는 옛날과 같은 느낌으로 대하려고 하지만, 성장한 미야의 거동이 조금 수상한데.
그런 나날 속에서 유우는 또 한 명의 건방진 꼬맹이 겐도지 아사카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하지만 아사카는 어떠한 사정 때문에 유우와 재회하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는 것 같은데--?
유우가 주위 사람들의 권유를 받아 아사카를 만나러 가니 그곳에는 아름답게 성장한 아사카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는 유우에게, 아사카는 울면서 안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