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귀중한 고서 한 권이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대 인기 소설의 만화판, 클라이막스의 4권.

병원에 입원 중인 시오리코. 그녀의 부상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의 손에 의한 ‘사건’이었다. 그녀가 가진 희귀본 『만년』을 노리는 자칭 ‘오바 요조’라는 정체불명의 남자.

다이스케는 입원 중인 시오리코를 대신하여 오바 요조를 잡을 덫을 치지만…….

“나는 책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나는 이 책을 가질 거야!”

◆ 차례

[4권]

제13화

제14화

제15화

제16화

제17화

작가후기

◆ 편집부 서평

‘오래된 책’의 마성에 사로잡힌 괴한이

시오리코 씨를 노린다!

일본에서 문고판 오리지널 소설로서는 이례적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소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만화판 4권이 출시되었다. 시리즈는 오래된 책을 사랑하는 ‘고서점의 미녀’ 여주인공 ‘시노카와 시오리코’와 그녀에게 연심을 품은 아르바이트생 ‘고우라 다이스케’가 책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는 내용. 만화판 4권에선 이제까지 시오리코를 위협하는 괴한 ‘오바 요조’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바 요조’는 시오리코가 가진 희귀본 『만년』에 사로잡힌 애서가로 책을 얻기 위해 범죄를 서슴지 않는다.

이외에도 앤서니 버지스의 고전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를 둘러싼 일화 등이 펼쳐지며, 좀 더 가까워진 시오리코와 다이스케의 관계도 볼 수 있다. 원작소설의 분위기를 살린 귀여운 작화도 감상 포인트다.

◆저자 소개

저자 : 미카미 엔

라이트노벨 『다크 바이올렛』으로 전격문고에서 데뷔했다. 치밀하게 구성된 이야기로 데뷔 무렵부터 고정팬이 많다. 고서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비블리오 미스터리인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으로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대열에 올랐다. 호러에서 판타지, 감동적인 미스터리까지 폭 넓은 작품으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최고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론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들을 소개하려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증명 시리즈」와 『인사이트 밀』『거대 투자 은행』『부러진 용골』『소녀지옥』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