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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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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스즈미야 하루히’와 SOS단이 돌아왔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라이트노벨 미디어믹스의 원작


라이트노벨 장르의 클래스를 한 차원 높이고, 일반 대중들에게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즐거움을 알린 금자탑,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돌아왔다.
저명한 SF 작가조차 이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만큼은 라이트노벨이라 평가절하하지 않는다.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순문학 SF로 손색이 없다 평가한다. 이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과 만나 뛰어난 완성도로 영상화되어 대성공을 거두면서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가진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여러 의미에서 역대급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개정판으로 만나보자.

“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으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스즈미야 하루히가 시간이 남아돌아 미쳐 죽고 있다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이 뒤집어질 만큼 대단한 소란거리가 되겠지만
쓸데없이 눈을 빛내는 것도 곤란한 상황이다.
그건 모두 학생회장이라는 분이,
학생회는 SOS단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을 꺼냈기 때문인데,
생각지도 못한 강적의 출현에 유유히 완장을 바꿔 찬
하루히 ‘편집장’의 호령 한마디에 우리 SOS단 멤버들은 어찌된 연유인지
문집의 원고를 집필한다는 고난의 한가운데에 처하게 된 것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점·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제8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