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거리를 방문하게 되며 은둔 생활을 해오던 료의 일상이 뒤바뀐다.

파트너 아벨의 파티 『붉은 검』은 물론

같은 방의 신입들과 함께 모험자 길드의 의뢰를 맡거나,

검호 엘프와 검술 대련을 하거나――그곳에는 전혀 다른 세계가 있었다! 

하지만 던전에서 마물이 쏟아져 나오는 ‘대해소’가 발생하며 거리는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다.

조사하러 간 아벨 일행도 최하층으로 강제 전이되어

각성 전의 마왕이라고도 불리는 마왕자(데빌)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이웃나라 한다르 연방 연합의 간섭이나

천적 폭염의 마법사와 대치…….

소중한 동료들에게 차례차례 덮쳐 오는 위기를 앞에 두고 료가 드디어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데!?

“거리도 동료도 손대는 건 용서 못해요.”

최강의 물 마법사의 제멋대로 모험담 제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