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 후궁 교체전
제4막 「성 밖 마을 암행」 편!
“지금 추궁 안에서, 원래 몸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찬앙례’가 일단락된 후, 요명은 영림에게 그렇게 말한다.
혜월이 ‘도술’을 사용할 줄 안다는 사실을 결코 주위에 들켜서는 안 된다. 만전을 기해, 성 밖에서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영림 일행은 성 밖 마을에서 만날 약속을 한 뒤 뿔뿔이 흩어져 추궁을 떠나지만…….
노점을 처음 보고 눈을 빛내는 영림과 감시 담당 리리&요명. 사이좋게(?) 선물을 고르는 혜월과 경창, 어째서인지 술을 먹여 서로를 쓰러뜨리려 하는 동설과 경행.
그런 가운데 진우는 시장에서 왕도 관광을 하던 운람과 마주치는데──.
유괴, 절도, 난투극……. 눈앞에서 벌어지는 트러블을 그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과연 전원이 무사히 약속한 시간까지 모일 수 있을 것인가.
대소동극 제7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