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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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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언은 도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도명으로 둔갑한 귀신을 혼자서 따라간다(또 한번 도명을 화나게 할 일을 저지른다). 그곳에서 만난 것은 돌로 된 손목과 “손목의 주인을 찾아주지 않겠”냐고 묻는 뱀 귀신. 아무리 봐도 수상해 보이지만 자언 안에 있는 파순은 도명 없는 사이에 우리 둘이서로도 해결할 수 있다며 자언을 종용한다. 한편 도명은 학교의 철창에 매달려 “들여보내 달라고” 다소 건방지게 애걸하는(?) 수상한 인물을 만난다. 그의 정체는 무당 백주단. 학교에 이상한 존재가 있음을 눈치챈 주단은 도명과 함께 자언을 찾아나선다. 이윽고 뱀 귀신과 만난 주단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진 사연이 있어 보인다.

“나쁜 일은 일어난다.
사소한 일로도 원한을 살 수 있고, 죄짓지 않아도 갚아야 하는 업보가 생길 수 있다.
억울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또한 존재한다.
인과를 찾으려는 본성이 사람을 괴롭고, 아프게 한다.”
_4화 「와불은 말이 없고“ 중에서

2부 역시 오래전부터 이어진 인연을 다룬다. 자언은 둔갑하는 늑대 귀신 ‘해송랑’을 잡기 위해 미끼로 나서지만 또다시 파순과 단둘이 귀신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간 파순의 종용에 넘어가지 않았던 자언이지만, 잠시만 몸과 정신을 빌려주면 상황을 타개해주겠다는 제안이 자꾸만 신경쓰인다. 한편 수상한 곳으로 자언을 납치하던 해송랑은 자신이 딸을 찾고 있는 처지라고 털어놓고, 자언은 딸의 정체를 알고 까무러치는데… 바꿀 수 없는 운명, 모든 걸 알고 있다고 믿었던 친구의 비밀, 새로운 인물의 등장까지. 거침없는 전개의 아홉번째 이야기를 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