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둥서방이란 말과도 안녕이다!

라지만, 기둥서방이라는 책 제목은 변치 않습니다.

가질 변경백령에서 무사히 수도로 귀환한 젠지로는 아내 아우라가 ‘임신했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희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내 아우라의 둘째 출산 때에 치유술사를 데려오기 위해, 젠지로는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순간이동’ 연습에 열을 올립니다.

특훈을 계속한 지 몇 개월, 젠지로는 드디어 ‘순간이동’ 발동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마법을 습득한 덕분에, 젠지로의 쌍왕국 행이 정식으로 결정됩니다. 또, 가질 변경백과 그 딸인 니르다는 ‘명부’에 니르다의 이름을 다시 등록하기 위해 수도에 찾아옵니다. 그 즈음에 후궁 시녀 제2차 모집용 서류가 도착하는데 그 중에는 ‘니르다 가질’의 이름도 있었지요. 여기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그 외에도 유리구슬 제조 계획을 비롯한 나침반의 개발, 증류주의 양산도 복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제 8권에서는 ‘이젠 기둥서방이라는 말과도 안녕이다!’ 라고 말을 하듯 맹활약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둘째도 생기고, 프레야 공주와의 관계도 급진전되는 등, 그야말로 봄날을 맞이한 젠지로! 하지만 금발의 천진난만한 소녀와의 만남이 젠지로의 앞길에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동안 소녀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남몰래 위험한 일을 꾸미고 있었던 것입니다.

- 목차 -

[프롤로그] 젠지로의 귀환 013

[제1장] 니르다 가질1 037

[막간1] 아만다의 조언 074

[제2장] 니르다 가질2 091

[제3장] 프레야 웁살라1 125

[막간2] 루신다의 그림자 170

[제4장] 프레야 웁살라2 191

[제5장] 아우라 카파 219

[에필로그] 루크레치아 브로이 243

[부록] 주인과 시녀의 간접교류(전원 정비) 262

- 작가 소개 -

글 / 와타나베 츠네히코

북쪽 대지에서 나고 자랐으며 살고 있다.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발표한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이 오랜 기간 종합 랭킹 1위 자리에서 빛났다.

일러스트 / 아야쿠라 쥬

고도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도쿄에 살고 있다. 「늑대와 향신료」 등, 다수 인기 작품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번역 / 이기진

육백 년 수도에서 나서 일본에서 청춘을 보낸 뒤 돌아와 현재 만화 편집자 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