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기르는 만남과 절망.
제자는 스승의 ‘주박’을 뛰어넘는다!!
수행 여행을 이어가던 시리우스 일행은 디네 호수 인근의 항구 마을 파라드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투무제’ 때 레우스와 검을 겨뤘던 호미족(狐尾族, 폭스 테일)인 알베리오, 그리고 그의 여동생인 마리나와 만난다. 어떤 목적 때문에 알베리오는 시리우스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청한다.
혹독한 수행 속에서 레우스와 알베리오는 의기투합하지만, 시리우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레우스에게 비정한 선고를 내리는데ㅡㅡ!!
그리고, 꼬리가 세 개라 호미족에서 저주받은 존재로 여겨지는 마리나는, 은랑족 중에서 저주받은 아이로 여겨졌던 레우스와 충돌을 거듭하는 가운데,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데……?!
진심 어린 격돌이 새로운 유대를 자아내는ㅡㅡ 이세계식 교육 미션 제9막.
[저자 소개]
네코 코이치 지음
삼복더위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어찌어찌 완성했습니다. 9권의 주역인 레우스의 성장과 갈등을, 아버지 같은 심정으로 지켜봐줬으면 합니다.
Nardack 일러스트
최근 ‘엘프 아내와 시작하는 이세계 영주 생활’, ‘이 사랑과, 그 미래.’ 등의 일러스트도 담당.
이승원 옮김
부산 토박이 청년. 요즘 들어 멘탈이 너무 나쁜지라, 어떻게 좀 회복할 길이 없는지 다각도로 모색 중입니다. 제 소울푸드인 돼지국밥이라도 먹으면 좋겠습니다만, 20년 단골집이 현재 장사를 안 하는지라……. 국밥 찾아 삼만리를 찍으며 부산 곳곳의 국밥집에 출몰하는 밀짚모자 곰탱이를 보시면 손이라도 흔들어주시길.(-_-;)
[목차]
《프롤로그》
《늑대와 여우》
《특훈의 나날》
《훈련의 성과》
《레우스의 선택》
《함께하는 행복》
《에필로그》
번외편 《미래의 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