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당신의 머리카락으로 나를 채워줘요.
마치 살아 숨 쉬듯 아름다운 교복을 두르고,
매끄럽게 찰랑이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호시미야 여학원의 소녀들.
그들의 낙원을 뒤흔든, 어느 ‘사건’을 계기로
소녀들의 은밀한 감정들이 차츰 얽히기 시작한다…….
숨 막히도록 강렬하게 와닿는 그림.
섬세한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야기.
애타도록 순수한, 소녀들의 사랑.
[저자 소개 및 작가의 말]
*만화: 하라 유리코
[현지반응]
1. 그저 최고라는 말 외엔 할 수 없는 1권이었습니다. 표지만 보고 사게 되었습니다. 이 표정과 색채, 머리카락의 섬세함 등을 보고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2. ‘머리카락’이 중요한 키워드인 작품이라 그런지 제목에 걸맞게 견사 같은 섬세한 선으로 그려집니다. 마치 숨을 쉬는 것만 같은 교복과 소녀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 2권이 몹시 기다려집니다.
3. 아름다운 머리카락과 약간의 광기. 교복을 머리카락으로 만든다는 게 대단한 설정이라고 여깁니다. 대만족입니다. 머리카락의 아름다움이 매력이 되는 약간 광기가 섞인 세계관, 사랑해요. 백합인 것도 좋아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순간, 무척 좋아요.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