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를 이해하면서 함부로 소문내지 않을 인물 하니까 너밖에 떠오르지 않았어.”

체육대회가 끝나고 고도 육성 고등학교 첫 문화제가 다가왔다. 반 아이들에게 벽을 쌓은 하세베와 미야케 그리고 코엔지처럼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학생도 있었지만, 메이드 카페 준비를 비밀리에 착착 진행하는 아야노코지와 아이들. 하지만 류엔이 그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호리키타 반과의 협력 계약을 갑자기 파기. 류엔 반도 비슷한 콘셉트 카페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매출 맞대결을 요구한다. 한편 A반이 될 가능성을 잃어버린 자기 반에 실망한 칸자키 그리고 아야노코지가 대결을 거부하면서 태도가 달라진 나구모 학생회장. 두 사람을 향해 아야노코지가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나구모 학생회장에게 제안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학생회장에게 대결을 신청해도 되겠습니까?”

11월 출생. AB형. PC 게임의 기획 및 시나리오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운전하려고 차에 타다가 미끄러지면서 왼발 끝을 심하게 부딪쳤다. 엄지발톱이 새카맣게 괴사하고 말았다. 그 후, 놀아달라고 매달리던 아들이 밟아 기절할 뻔했는데도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준 나를 조금 칭찬하고 싶다.

9월에 태어난 천칭자리 게임 원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최근에는 YouTube 요리 레시피 동영상을 보면서 이것저것 만드는 데 빠져 있습니다.

집에 조미료 종류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매미’급 태풍이 될지도 모른다는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매미’를 떠올릴 때마다 그날 등교하다가 날아오는 간판을 맞고 팔이 부러졌던 어느 동창이 떠오릅니다. 안녕, 잘 지내고 있니……?

○하세베 하루카의 독백

○문화제를 향하여

○반역의 봉화

○한 통의 러브레터

○문화제 전날의 협의

○문화제 날

○아이리가 남긴 것

○보이지 않는 등장인물

○뒤에서 암약하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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