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판타지 웹툰 분야 스테디셀러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신선한 설정과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호평받으며 총 5권 종이책 완간
리디에서 연재한『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는 2021년 11월 연재 시작 후 2023년 6월 74화를 마지막으로 최종 완결되었다. 2023년 시즌 1이 1~3권으로 출간된 데 이어, 이번에 시즌 2가 4~5권으로 동시에 출간되었다.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분야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달슬 작가의 원작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스토리는 이미 검증된 셈이다. 여기에 소탄 작가의 글과 그림이 더해져 한층 단단하고 깊이 있는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원작 속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이 완벽 구현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로맨스 판타지에 충실하되 추리 수사물의 긴장감 넘치는 요소까지 결합한 독특한 설정을 갖추고 있다. 끝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탄탄한 서사와 흥미로운 세계관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 캐릭터 간의 케미와 유머, 로맨스 등은 독자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아기 용 뮤의 독보적인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은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생에서는 무기력했던 주인공 노아는 뮤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점점 적극적이고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그녀의 이전 생에서의 경험이 이야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이런 그녀의 성장과 변화는 독자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로맨스 판타지이자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구성, 그리고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까지. 무엇보다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체는 웹상에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장하고픈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잘못된 욕망과 애증이 불러오는 파국, 그리고 그것을 통해
진실로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치유’와 ‘사랑’ 이야기
일밖에 모르던 회사원 노아는 과로사로 쓰러져 별세계를 떠돌던 중, 악녀 엘레오노라 아실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노아는 소설 원작 속 여주인공과 각인해야 할 흑막 용 ‘뮤’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결국 각인하게 된다.
노아가 빙의하기 전 엘레오노라와 앙숙이자 전담 수사관이었던 수사 보안국 총괄 대장 카일 레너드는 노아를 의심하며 쫓아온다. 거기에 엘레오노라의 전 연인인 마법부 장관 아드리안 로시넬이 등장하며 일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데….
아드리안 로시넬의 감시와 미행을 피해 카일과 노아의 여정은 계속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이 궁금해진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엘레오노라의 곁을 지켰던 아드리안 로시넬은 자신의 사랑이 거부당하자 끝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만다.
범죄 피고인으로서 재판장에 서게 된 두 명의 아드리안 로시넬. 누가 진짜이고, 누가 복제된 것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로시넬에게서 묘한 동질감과 안타까움을 느낀 노아는 그를 위해 엘레오노라의 영혼을 불러오려 하는데…. 과연 오랜 시간 혼수상태에 있던 엘레오노라의 영혼을 되살려 그녀가 저지른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을까?
세상을 향한 욕망과 빗나간 애증, 그리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찾게 되는 진정한 자신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화려하고 따듯한 그림체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