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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재판 이후 ‘레슬리 슈야 셀바토르’로 새 삶을 살게 된 레슬리는 셀바토르 공작가의 귀여운 막내로 모두의 예쁨과 사랑을 독차지한다. 스페라도 후작가에서의 괴로웠던 기억이 서서히 잊혀가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최초의 사제들’ 후보 시험 날짜와 장소가 적힌 편지가 도착한다.
그로부터 얼마 뒤, 레슬리는 우연히 번화가에서 스페라도가에서 학대를 받을 적에 자신에게 유일하게 호의를 베풀었던 하녀 ‘엠로아’와 재회한다.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묻다가 후보 시험 장소인 신레프 신전 근처에서 엠로아가 자그마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에 대한 고마운 기억과 미안함을 간직하고 있던 레슬리는 시험을 치르러 가는 도중 시간을 내어 그 식당에 들르기로 한다.
레슬리의 안전을 걱정하는 아셀라를 어렵게 설득한 레슬리는 기사들을 대동하고 엠로아의 식당에 당도한다. 하지만 레슬리와 단둘이 남게 된 순간 엠로아가 돌변하고, 두 사람은 불길에 휩싸인다. 한편 근처에서 심상치 않은 소식을 전해 들은 콘라드는 온 힘을 다해 레슬리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과연 레슬리는 어렵게 되찾은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