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갈 곳이 없어?” 사랑하는 동료였던 플럼이 파티에서 빠지게 된 것을 후회하는 용사 키릴은 현자인 진이 플럼에게 한 악랄한 짓, 그리고 소용돌이가 꿈틀대는 마리아의 모습을 목격하고 절규와 함께 성을 빠져나와 마을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정처 없이 방황한 끝에 뮤트라는 소녀와 만난다. 그 해후는 더 큰 비극으로 이야기를 가속시킨다. 그리고 왕도는 혼돈의 버스데이를 맞이한다.
[저자 소개] kiki 지음 진심 어리며 가슴 따뜻한 소설을 좋아하지만, 막상 썼다 하면 그것과는 동떨어진 글입니다. 한 살이 된 조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슬슬 지능이 따라잡힐 것 같습니다.
킨타 일러스트 올겨울은 급탕식 유단포로 버틸 생각. 또 일러스트를 맡은 킨타입니다.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