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해지는 대공비 쟁탈전 속에서
여성 관료를 목표로 하는 가난뱅이 후작 영애 테레제.
클라리스나 대공님과의 사건도 일단락되고
성에서 유의미한 생활을 보내던 중,
어느 날 테레제한테 대공님이 보낸 장미가 도착한다.
장미봉오리는 꽃을 피우면서 조금씩 붉은색으로 변하고!
다른 대공비 후보 영애에게도 도착한듯 하지만,
「색깔이 변한 장미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의문을 품게 된 테레제.
그러던 중, 마리에타와의 다과회 자리에서
테레제의 모습이 사라진다―!
대공비는 누구일까? 유괴된 테레제는 어디로 갔을까?
범인은 누구고 무엇이 목적일까?
호위기사 제이드와 대공은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