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미궁도시 오라리오── 통칭 ‘던전’이라 불리는 장대한 지하미궁을 보유한 거대 도시. 미지라는 이름의 흥분, 찬란한 영예, 그리고 예쁜 여자아이들과의 로맨스. 모든 꿈과 욕망이 숨죽인 이곳에서, 소년은 한 조그만 ‘신’과 만난다.
2권
"처음 뵙겠습니다, 백발 모험자님." 벨에게 말을 걸었던 것은 자신을 '서포터'라고 소개한 소녀 릴리였다. 반 강제로 페어를 짜게 된 소녀를 수상쩍게 여기면서도 순조로이 던전을 공략해 나가는 두 사람. 짧은 시간의 버디. 한편 릴리가 속한 '소마 파밀리아'에는 나쁜 소문이 끊이질 않는다. 그 끝에는 인간의 마음까지도 빼앗는다고 하는, '신주 소마'의 존재가?
3권
동경하던 여성 【검희】 아이즈와 갑작스레 재회한 벨. 그리고 눈앞에 튀어나온 사실. 마음을 헤집는 최대의 악연. 붉디붉은 흉악한 맹우 (猛牛) , 미노타우로스. 소년은 그런 자신을 한심하게 여겼다. 나는 ── 영웅이 되고 싶어. “위업을 달성하면 돼. 사람들도, 신들마저도 칭송할 공적을.”
4권
“Lv.2~~~~~~?!” 미노타우로스와 싸워 승리하여 Lv.2에 도달. 레코드 홀더가 된 벨. 일약 온 오라리오의 주목과 선망을 모으게 된 소년의 곁에는 파티 권유가 끊이질 않는다. 돌고 도는 세계. 그런 가운데... “나랑 계약하지 않겠어, 벨 크라넬?” 우연히도 자신의 라이트아머 <깡총이>를 만들었던 스미스 벨프와 만나 파티를 맺게 된다. 게다가 그는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마검>의 유일한 제작자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