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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다쓰히코
수첩 시리즈 3부작, 그 세 번째!
풍부한 역사 속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독약의 문화사
터부를 깨는 살인이라는 행위에서 살인자를 가장 매료시키고 흥분시키는 수단은 독을 이용하는 것……독약은 야릇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죽이는 자와 죽임을 당하는 자 사이에 극적인 상황을 초래한다. 수많은 살인들 가운데서도 ‘독살’이야말로 범죄의 예술이다!
이 책은 이집트,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별로 배열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독약의 문화사를 살펴본다. 고대 그리스부터 독약은 인간 사이에서 극적 상황을 연출해내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다. 그리스 비극 안에는 독약이 종종 마치 불길한 운명의 신이라도 된 것처럼 등장하곤 한다. 이처럼 신이나 다름없던 독약이 역사의 진전과 함께 어떻게 변해왔는지, 상세하게 그려낸다.
독약과 독살 사건을 둘러싸고, 호기심과 흥미를 한껏 자극하는 이색적인 에세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