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동을 그저 받기만 하고 끝낼 순 없어.

나도 무언가 만들어 내고 싶어!

천재 글러 아야시로가 쓴 2차 창작 소설을 보고 날벼락 같은 충격을 받은 나나세.

아야시로가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만한 글러가 되고 싶다―――

그런 큰 뜻을 품고 매일매일 창작에 매진하던 중,

나나세에게 어떤 계기가 생긴다.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현실에 의욕을 잃어버린 나나세는 다시금,

오케케파워 나카지마에 대한 증오를 폭발시켰다…….

쇠퇴 장르에서 겪는 고뇌, 한 번 떠났다 되돌아와서 겪는 고난,

마이너 커플링에서 겪는 번민 etc…….

자신의 이상을 위해 영혼을 불사르는

창작자들의 갈등을 그려낸

대히트 시리즈, 대망의 제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