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소개

목차

“인간이 만들어낸 극소의 사후세계. 그것이 바로 무덤이다.”

이야기는 마침내 『그녀』의 고향에 다다른다.

반년 전, 라이네스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제5차 성배전쟁에서 승리할 실마리를 얻고자 어느 변경의 묘지를 방문했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 평범하던 묘지와 마을은 기묘한 규정과 수수께끼를 품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맞닥뜨린 사건과 인물들은 긴 시간이 지난 뒤에도 두 사람을 옭아매었다.

검은 성모. 블랙모아의 이름을 계승한 일족.

회색 후드로 얼굴을 가린, 과묵한 묘지기 소녀.

그리고 시계탑과 나란히 언급되는 마술협회 중 하나── 아틀라스 원의 원장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사건은 진정으로 변모한다.

죽음과 삶,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로드 엘멜로이Ⅱ세의 사건부’

제0막이자 제4막이 바로 지금 시작된다.

서장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전장(轉章)

후기

시리즈 소개

게임에서 출발해 다양한 미디어믹스 전개를 이어가는 Fate/stay night 시리즈. 그 매력 넘치는 세계관을 그려낸 외전 중 가장 많은 사람의 호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가 드디어 국내에 정식 출간!

타입문의 마술 세계관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작가 산다 마코토의 필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또 다른 인기 외전 Fate/Zero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미숙한 마술사 웨이버가 성장한 뒤의 모습을 펼쳐내고 있다. Fate/Zero의 저자인 우로부치 겐도 극찬했으며, Fate와 타입문 세계관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혹은 평범한 미스터리물에 질린 독자들에게 어필할 색다른 추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