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마에 나나코. 오타쿠 여자. 입 밖으로 내지는 않지만 나는 남몰래 ‘이나고 양’이라고 부르고 있다. 카미이 메구. 리얼충 여자. 이쪽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지만 나는 남몰래 ‘예이 양’이라고 부르고 있다. 반만 같을 뿐 이나고 양도 예이 양도 나와는 다른 세계의 주민이다. 분명 깊이 얽히는 일 없이 끝날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 날, 그 공원에서 그런 비밀을 알게 될 때까지는. 오타쿠가 지나치게 메이저로 올라와버린 시대.

아무것도 되지 못하는 수많은 ‘나’에게 보내는 신・청춘 라노벨 개막!

지은이 히로사키 류(弘前 龍)

 2013년에 「우리 엄마가 17세가 되었다」로 데뷔. 17이라는 숫자에 고집을 가지고 있다.

그림 토우마 키사(冬馬 来彩)

 라이트노벨, 상업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일러스트를 그리며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주원일

일본어 번역가. 초등학생 시절 우연히 게임 잡지를 접하며 일본 서브컬처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현재는 만화와 소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의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번역작으로 『중쇄를 찍자!』 『에도산책』(애니북스 출간) 『피코피코 소년』 『소녀불충분』 『나는 친구가 적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총몽』 등이 있다.

프롤로그

1장 금요일의 예이 양

2장 월요일의 이나고 양

3장 수요일의 나나코 씨

4장 목요일의 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