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아가씨’에 대한 ‘인간’의 사랑이 시험받는다.
그렌이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린트 블룸. 정실 후보인 사페를 앞지르고자 그렌의 잠자리를 덮치거나 미인계를 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던 어느 날, 수로 거리에 독이 퍼지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위기에 빠진 도시에 용의자인 그렌의 형, 소엔이 인간령에서 찾아와 더욱더 혼란에 빠지는 사태. 그 와중에 피해자 대응과 사건 해결에 분주하던 그렌이 진료소로 돌아와 보니, 사페가 행방이 묘연해졌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라는 편지를 남기고서.
과연 사페의 진의는 무엇인가. 그렌의 마음이, 지금 확고해진다──.
최강 태그로 이종족 연애를 묘사한 ‘몬스터 아가씨’ 진찰 분투기, 대망의 제6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