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 사랑에 빠졌다.
사람의 피를 빠는 아름다운 소녀에게.
종족을 초월한 두 소녀의 GL ×판타지 ×코믹 ×액션 ×학원로맨스!
“운명의 상대는 네 마음이 가르쳐주는 사람이란다.”
열네 살의 이치카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처음 보는 왕자님이 마음을 빼앗아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을 빼앗은 것은 귀여운 이국의 소녀… 그리고, 그 소녀는 사람의 피를 빠는 흡혈귀였다!
[2권 줄거리]
있잖아, 네게 피를 빨리면 기분이 좋아.
피를 내어주고 키스를 훔쳐오는 묘한 관계의 두 소녀!
이치카가 첫눈에 반한 흡혈귀 소녀 아리아는 갑자기 이치카의 학교로 전학을 온다. 전학 첫날 자신을 흡혈귀라고 소개하질 않나, 수업시간에 빠져나와 피를 마시질 않나… 아리아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사랑에 빠진 이치카를 이리저리 뒤흔든다. 하지만 자유분방하고 완전무결한 아리아에게도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어른스러운 키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