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수요웹툰에 연재중인 만화로, 요리를 좋아하고 늘 먹는 고민만 하는 '야채'에게 찾아온 봄방학 같은 설렘 그리고 야채와 얽힌 여러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어두운 소재들을 담담하게 풀어간다. 다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느낄 때쯤 어김없이 등장하는 동글동글하고 푸근한 '야채'의 모습을 보면 그 귀여움과 밝음에 다시 마음이 스르르 풀려버릴 것이다.
'야채'는 혼자라는 것에 익숙해 항상 자신만을 위해 음식을 만든다. 그런 '야채'에게 '라비'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그의 생활과 음식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온다. '야채'뿐만 아니라 '야채'의 주변 인물들에게도 서서히 변화가 찾아오고 각자의 속사정과 여러 이야기들이 전개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