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든 민간인 수준의 소규모 부대로 시작해 명실상부한 조국의 간성으로 성장한
이스라엘 국방군 제7기갑여단의 창설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이스라엘 국방군 극 초기에 창설되어 다섯 차례의 중동 전쟁에 모두 참전해 크게 활약한 이스라엘 국방군 제7기갑여단. 이들의 역사는 이스라엘 국방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이 부대에 몸담은 인물들의 출세 역시 화려했다.
특유의 개조 능력과 현지화, 창의적인 전술로 유명한 이스라엘 최정예 기갑부대라는 빛나는 명성, 동시에 인종 청소와 민간인 학살이라는 그림자를 짊어진 제7기갑여단의 역사와 이 부대를 거쳐간 인물들 그리고 기갑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이스라엘 육군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전투에서 이기면 총공세의 정신을 이어갈 것이고, 지면 쓰라린 영혼의 패배를 경험할 것이다. 국가 존망이 오늘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죽는 한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 멈추거나 물러서선 안 된다. 오직 공격과 진격만 있을 뿐이다!”
이스라엘 탈 장군, 6일 전쟁 개적 진전 최종 브리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