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리온 vol. 6~10

아라키 히로히코 만화 | 김동욱 옮김

*초판 한정 6~10권 합본 세트 동시 발매*

‘이 가족, 수상하다.‘

수수께끼의 열쇠를 쥔 인물들이 속속 등장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8부 『죠죠리온』 6~10권 동시 출간

대지진 이후 모리오초에 솟아난 ‘벽의 눈’, 그리고 그 앞에서 발견된 청년 ‘히가시카타 죠스케(죠죠)’. 기억을 잃은 청년은 그를 발견한 야스호와 함께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갈 곳 없는 그를 거둬준 히가시카타가(家)는 언뜻 평범한 가족처럼 보이지만, 구성원 모두 저마다의 비밀을 품고 있다.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병의 진실을 감추려 드는 가장 ‘노리스케’. 병을 치료하는 과일 ‘로카카카’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장남 ‘죠빈’. 환각으로 죠스케와 야스호를 혼란에 빠뜨리는 죠빈의 자식 ‘츠루기’까지.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먼저 히가시카타 가문이 품고 있는 비밀부터 파헤쳐야 한다! 6~10권에서는 히가시카타가의 새로운 구성원과 ‘바위 인간’ 야기야마 요츠유, 다이넨지야마 아이쇼가 등장하며 죠스케와 야스호는 물론, 독자들마저도 이야기의 미궁 속으로 이끈다.

현지 누적 발행부수 1억 부 돌파!

30년이 넘는 연재 끝에 도달한 '기묘함'의 절정

일본 현지 기준 누적 발행부수 1억 부를 돌파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킨 아라키 히로히코의 개성적인 작화와 기기묘묘한 연출은 8부에 이르러 정점에 달했다. 이를 증명하듯 『죠죠리온』은 "만화라는 매체가 가지는 '힘'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제17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죠죠리온』은 11년에 걸친 장기 연재 끝에 2021년 전27권으로 완결됐다.

본작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동일본대지진'이라는 현대 일본사상 잊을 수 없는 사건을 『죠죠』라는 장대한 세계관 속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센다이(仙台) 시를 연상케 하는 S시 모리오초. 죠스케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벽의 눈에 접근한 것을 계기로 '스탠드'라는 초능력을 얻게 된다. 일본인에게 큰 상흔을 남긴 재해가 지나간 자리, '저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죠죠리온』은 시작된다.

키라의 조상 ‘죠니 죠스타’가 과거 모리오초에서 기묘한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야스호는, 이를 죠스케에게 알리기 위해 히가시카타가로 향한다. 그러나 ‘명상의 소나무’ 뿌리 아래 굴속으로 끌려들어가고 마는데! 굴 안에 있었던 인물은…?!

히가시카타가의 지하실에서 야스호를 공격해온 수수께끼의 남자 ‘야기야마 요츠유’. 죠스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야스호의 안부가 걱정된 죠스케는 수상쩍게 구는 츠루기를 추궁하려 드는데…

냄새를 가시화할 수 있는 노리스케의 스탠드로 납치된 야스호를 뒤쫓는 죠스케와 노리스케. 해안가에 도착하자, 놀랍게도 그곳에는 바위로 변한 야기야마 요츠유가 잠복해 있었다. 경이로운 체질과 스탠드 능력을 겸비한 요츠유는 두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히가시카타가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과일에 관해 죠빈은 뭔가 알고 있다. 그리고 가족에게 숨기고 있다… 이를 알아차린 죠스케는 죠빈의 특기인 ‘사슴벌레 대결’을 제안한다. 과연 그를 추궁해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인가?!

수수께끼의 과일 화분을 갖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죠빈이 몰래 만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츠루기와 야스호. 둘은 남자가 누구인지 조사하고자 그를 미행한다. 병을 낫게 하는 과일은 대체 어디에서 자라나는 것일까? 그리고 죠빈과 남자는 어떤 관계일까?

 지은이 | 아라키 히로히코(荒木飛呂彦)

홍익대학교 출신. 게임 및 IT 기술 번역으로 2000년대 초 번역과 연을 맺었다. 이후 애니메이터 등 다방면으로 서브컬처 업계에 종사하다가 출판번역에 입문하여 현재는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톤 오션』 『스틸 볼 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