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왕이 제 죽음을 원한다면……, 저는 받아들일 거예요.”
드디어 개최된 황제 즉위 25주년 기념 행사에 왕국 대표로 참석한 성녀 레티시아가 말하는 슬픈 운명. 레오는 사랑하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레티시아. 제 부인이 되어주시겠어요?”
하지만, 잔혹한 운명은 레티시아를 놓아주지 않는다. 범죄 조직 ‘그리모어’가 그녀를 노리기 시작하고……, 거대한 음모가 제도 전체를 휩쓸려 한다. 찌꺼기 황자 아르, 그리고 영웅 황자 레오, 그 최강 형제는 각자가 지켜야 할 것을 위해 반역자에게 심판을 내린다!
최강 황자의 종횡무진 암약 판타지, 구제의 제7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