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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즈 디럭스 에디션 (15)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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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결말이 나고 몇 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분석할 도입부, 중반부, 결말을 다 갖춘 장편 서사시.” - 나우 플레잉

 

“<페이블즈>라는 작품 전체가 여러분의 주목을 받을 자격이 있다.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시사하는 바가 많고, 철학적인 깊이가 있으면서도 반짝이는 재미를 선사한다.” - BoingBoing.net

 

자신만의 원탁의 기사단을 만들고 동화마을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장미. 최후의 전투가 의미하는 최후라는 것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채 장미와 백설의 대립 구도는 극을 향해 치닫는다. 두 여인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갈라선 동화들 사이에 살육의 욕구만 남은 야성의 화신 빅비가 돌아오면서 동화마을의 최후로 향하는 수레바퀴는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진다. 한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던 동화들. 그러나 이젠 아무도 남지 않을 때까지 서로의 피를 탐할 뿐이다. 대장장이 웨이랜드, 오즈마, 야수, 랜슬롯, 잠자는 미녀, 프라우 토텐킨더, 신데렐라가 끝을 맞고 동화마을에 어떤 시간도 다가오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던 차가운 순간, 빨간 장미는 이 모든 지옥 같은 상황을 단숨에 반전시킬 비밀의 열쇠를 찾아낸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페이블즈>150화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고향땅에서 쫓겨난 동화들이 현실세계 뉴욕으로 망명하여 동화마을을 건설하고 오래도록 마법적인 시공간을 누렸지만 그들의 이야기에도 끝이 찾아왔다. 아니, 이야기에 끝이란 없다. 작가의 말을 빌자면 이미 말한 이야기들이란 아직 말하지 않은 이야기들이기도 합니다. 패러독스가 아니에요. 이야기의 근원 성질에 가깝죠. 모든 이야기는 그 이야기를 처음 듣는 사람에게 새로운 이야기이고, 나중에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얻고 나서 다시 듣는다면 또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라니까. 그러니 아직 <페이블즈>를 읽지 않은 사람들, 혹은 <페이블즈>를 처음부터 다시 읽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이야기는 언제까지고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02년 버티고를 통해 처음 발표된 후 2015150화로 종결될 때까지 본편 외에도 무수히 많은 곁가지 이야기들을 풀어냈고 무수히 많은 상과 무수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아름다운 작품의 마지막 권에는 <페이블즈> #141-150을 비롯하여 이 시리즈를 닫는 장대한 서사 그 후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작별 인사”, 작가 빌 윌링험이 새로 쓴 서문과 화가 마크 버킹험의 특별 스케치북이 수록됐다.

 

작가소개

빌 윌링험(Bill Willingham)

빌 윌링험은 이제까지 20년이 넘게 만화 스토리를 썼고, 가끔 그림도 그렸다. 그 동안 업계의 거의 모든 출판사에서 작품을 출간했고 미니시리즈 <엘레멘탈>, <코벤트리>, 장기 시리즈 <프로포지션 플레이어>, 그리고 <페이블즈>에 이르기까지 호평 받은 만화 시리즈를 다수 내놓았다. 그가 이름을 올린 나머지 목록도 방대하고 인상적이지만, 여기에서 다 언급하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다. 현재 그는 미국 중서부 외딴 곳에 살고 있으며 clockworkstorybook.net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마크 버킹험(Mark Buckingham)

1966년 영국의 해안 마을 클리브던에서 태어난 마크 버킹험은 1988년부터 만화계에서 전문 인력으로 일했다. 1990년대 초 앨런 무어 이후에 닐 게이먼이 이어받은 <미라클맨> 전편에 그림은 넣은 데 더하여, <샌드맨> 시리즈와 외전인 <죽음: 삶의 비싼 대가><죽음: 인생 최고의 순간>에서 잉크 작업을 했을 뿐 아니라 1990년대가 끝날 때까지 다양한 버티고, DC, 마블 출간 작품에서 작업했다. 2002년부터는 새천년의 가장 인기 있고 호평 받는 버티고 작품으로 자리 잡은 빌 윌링험의 <페이블즈>에서 고정으로 펜슬러를 담당하고 있다.

 

스티브 리어로하(Steve Leialoha)

만화 산업에서 30년간 일한 베테랑. 성공적인 경력을 쌓는 동안 거의 모든 주요 만화 출판사에서 작업을 했다. 그의 이름이 들어간 작품으로는 DC<배트맨>, <슈퍼맨>, <저스티그 리그 인터내셔널>, 버티고의 <꿈결(The Dreaming)>, <샌드맨 외전: 페트리팩스>, <샌드맨 외전: 죽은 소년 탐정들>, 마블의 <언캐니 엑스맨>, <스파이더 우먼>, <닥터 스트레인지>, 에픽의 <코요테>, 해리스의 <뱀피렐라>, 그리고 패러독스 출판사의 빅 북 출간작들 다수가 있다. 리어로하는 2002년부터 빌 윌링험의 버티고 히트작 <페이블즈>에서 잉커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작품으로 리어로하와 마크 버킹험은 2007년 아이즈너상 최고의 펜슬러/잉커 팀 부문을 수상했다.

 

앤드류 페포이(Andrew Pepoy)

아이즈너상 수상자이며 휴고상과 잉크웰상 후보자로 오르기도 했던 앤드류 페포이는 미국, 영국, 프랑스 출판사들을 위해 일하면서 <페이블즈>, <심슨 가족>, <엑스맨>, <아치><랑페스트>를 포함한 수십 가지 만화의 수천 쪽 분량에 잉크를 넣었다. 또한 그는 하비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시몬과 에이젝스의 모험>의 창조자이자 작가이자 화가이며, 아치 코믹스의 <케이티 킨>을 쓰고 그릴 때나 <고아소녀 애니> 신문 연재물을 그릴 때는 복고풍 매력을 잘 담아내는 재능을 현대적으로 비틀어 활용했다.

 

댄 그린(Dan Green)

만화가이자 화가인 댄 그린은 1970년대에 <어두운 저택>, <타잔>, <기이한 세계들>을 포함하는 다양한 DC 작품에 펜슬러와 잉커로 들어가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 잉크 작업 쪽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되고, 마블의 엑스맨, 울버린,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같은 대표작들에 장기적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DC의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슈퍼걸, 원더 우먼, 버티고의 <헬블레이저: 파파 미드나이트><페이블즈> 작업도 맡았다. 또한 그는 1986년에 그래픽노블 <닥터 스트레인지: 샴발라 속으로>를 공동 집필하고 수채화를 넣었으며, 2001년에는 불핀치 프레스에서 그의 연필화 20점을 넣은 에드거 앨런 포 작품집 <까마귀, 그리고 다른 시와 이야기들>을 출간하기도 했다. 댄 그린은 뉴욕주 북부에 살면서 작업을 한다